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24일 “작년에 경영정상화계획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조선 국민 태평양 한덕 한국 두원 동아 등 7개 생보사중 한국을 제외한 6개사를 모두 해외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생명은 사실상의 주인인 현대그룹이 인수할 것이 확실시되며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 인수 의사를 거듭 밝혀온 현대는 최근 정부에 ‘한국생명 한 곳만 인수할 수 있도록 생보시장 신규진입 요건(2개사 이상 인수)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