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시장 정상 「진웅」외자유치로 제2의 도약

입력 1999-01-13 19:18수정 2009-09-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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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텐트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진웅(대표 이윤재·李胤宰)이 5천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진웅은 13일 오전 홍콩에서 미국의 다국적 투자기업인 ‘EM워버그 핀커스’사와 5천만달러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액 5천만달러 중 1천3백만달러는 일본 홍콩 중국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5개국에 있는 진웅의 해외법인 지분 59%를 EM워버그 핀커스측에 매각하는 조건이며 나머지 3천7백만달러는 홍콩에 최근 설립한 ‘노스 폴’ 법인에 자본 참여 및 대출을 받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뉴욕에 본사를 둔 EM워버그 핀커스사는 총 1백10억달러의 투자자산을 운용하면서 유망 벤처기업 투자 및 투자컨설팅을 주로 하는 회사.

진웅의 이회장은 “5천만달러 외자유치를 시작으로 추가로 7천5백만달러의 외자를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입할 계획”이라며 “차입금은 주로 해외법인이 안고 있는 부채상환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진웅은 이번 외자유치로 현재 250%의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신규법인 노스폴사를 통해 여행용가방 캠핑용품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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