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7일 표결처리 예상

입력 1998-12-06 19:21수정 2009-09-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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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7일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 및 전체회의에 이어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한다.

여야는 ‘제2건국위’관련예산을 둘러싼 이견으로 법정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을 표결처리한다는 데 의견을 접근시킨 상태여서 예산안이 이날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원내총무는 6일 “더 이상 예산안 처리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7일에도 제2건국위 예산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이날중 표결처리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총무도 “더 이상의 타협점이 없는 상태여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해 표결처리에 응할 뜻을 시사했다.

여권은 또 예산안과 함께 이날 경제청문회개최를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도 단독처리를 시도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이 실력저지에 나설 경우 무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국정조사요구서의 처리는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시작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경제청문회는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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