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協， 「가치경영 대상」에 대상㈜ 선정

한국능률협회 종합연구소(회장 송인상·宋仁相)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8년도 ‘가치경영 최우수 기업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회장 고두모·高斗模)을 ‘가치경영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메디슨㈜(회장 이민화·李珉和)은 ‘가치증진 대상’을 수상했다.

종합연구소측은 “기업의 실질수익을 바탕으로 한 현금흐름 중심의 경제적 부가가치(EVA)와 기업의 가치를 최대로 창출해내는 기업경영 시스템을 평가해 가치가 우량한 기업을 선정했다”고 평가 기준을 밝혔다.

대상㈜은 평가 결과 구조조정에 EVA를 도입해 성공을 거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메디슨㈜은 2년여전부터 기업의 제품 인지도와 매출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기업 △건설 ㈜태영 △비금속광물 1차금속 동양시멘트㈜ △기계장비 계양전기㈜ △종이 출판 한솔제지㈜ △운수장비 ㈜현대미포조선 △음식료품 남양유업㈜ △의약 태평양제약 △석유 화학 한불화장품㈜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