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인운하와 대구∼대동(김해)간 고속도로가 내년 3월과 8월에 각각 착공된다. 25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인천 서구 시천동을 잇는 경인운하 건설공사는 현대건설 등 1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길이 18㎞, 폭 1백m의 경인운하는 민자 1조8천여억원이 투입돼 2003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또 대구∼대동 고속도로 82.1㎞의 신설 공사가 내년 3월 실시계획이 마련돼 8월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