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현대건설사장 『금강산유람선 월말께 출항 가능』

  • 입력 1998년 10월 11일 19시 08분


금강산 관광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사장은 11일 귀국, “북한과의 협의가 잘 마무리돼 이달말쯤 금강산 유람선이 첫 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에따라 장전항 선착장과 금강산내 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위한 인력과 장비 자재도 이번 주에 북한으로 보내는 등 후속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명예회장의 재방북과 관련, “이달말중에 정명예회장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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