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산업, 수요늘고 가격 회복세

  • 입력 1998년 8월 11일 19시 52분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빠졌던 국내 브라운관 업계가 모처럼 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수요가 늘면서 브라운관 산업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 LG전자 오리온전기 등 브라운관 3사는 모니터용 브라운관(CDT)의 수요가 6월보다 10∼20% 늘면서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연초에 비해 절반 가까이 폭락했던 가격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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