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장관은 한국통신의 자회사를 일부 정리하고 전보 시외수동통화 등 적자사업에서 철수하며 전국 2백80개 전화국중 절반 가량을 통폐합하는 등 한국통신의 구조조정안을 이달 중순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자체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가 정부에 납부하는 출연금(매출액의 3%)을 내년부터 매년 40%씩, 2002년까지 총 7천6백억원 경감해줄 계획이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