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조건부승인 7개銀 現경영진 물러나야』

입력 1998-07-03 19:26수정 2009-09-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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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조건부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이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을 완전 교체하지 않을 경우 이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해당은행은 조흥 상업 한일 외환 평화 충북 강원은행이다.

3일 금감위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자산실사 결과 조건부승인 7개 은행도 부실 정도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부실 경영에 책임있는 경영진은 모두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는 이행계획서를 승인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7개 은행은 7월말까지 △경영진 교체 △감자(減資)계획 △조직 인력 보수 축소계획 △유동성 확보방안 △합병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금감위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금감위는 또 이들 은행이 새로 구성하는 경영진에 최소한 1, 2명의 외국인을 영입할 것을 지시했으며 외국인 경영진의 포함 여부를 이행계획 승인 때 중점을 두어 평가하기로 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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