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총인건비를 지난해보다 20% 줄이고 기업 인수합병(M&A)시 연봉제 도입을 권고하는 내용의 98년도 임금조정지침을 마련, 24일 회원사에 통보했다.
경총은 이 지침에서 “총인건비를 20% 감축해야 기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인건비 감축 방안으로 △연공서열식 임금제 폐지, 총액인건비제 도입과 능력급제 전환 △직무분할제 시간분할제 등 근로형태의 변화 △파견근로 아웃소싱 같은 고용형태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경총은 매년 발표해온 임금가이드 라인을 올해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