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외평채와 외화예금]수익률,외평채가 높아

입력 1998-01-20 20:12수정 2009-09-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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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와 외화예금 중 어느쪽이 투자수익률이 높을까. ▼외평채〓발행금리는 연 8%. 그러나 선이자를 지급하는 할인채 형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실제 금리는 연 8.7%가 된다. 예컨대 98년 3월30일에 1만달러짜리 외평채를 사는 경우 1만달러를 다 내는 게 아니라 8%(8백달러)를 할인한 9천2백달러를 내면 채권 실물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전으로 외평채는 이자소득세(22%)가 면제된다. 이렇게 되면 실제수익률은 10.7%로 껑충 뛰게 된다. 마지막 특전. 외평채의 실제 발행일은 98년3월30일. 발행일 이전에 외평채를 살 경우 기간별 우대가격이 적용돼 더 싼 값에 살 수 있다. ▼외화예금〓작년 12월23일 금리자유화 이후 금리가 큰폭 상승했다. 리보금리(런던은행간 대출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에 매일 변한다. 또 은행마다 금리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일반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보통예금 금리는 연 1∼5%. 신한은행이 19일 현재 연 7.19%로 가장 높다. 외화정기예금 금리는 기간별로 연 6∼7% 수준. ▼비교평가〓수익률만을 놓고 보면 외평채가 외화예금보다 단연 유리하다. 그러나 외화예금은 저축기간이 다양하고 중도해지가 가능한데다 고객과 협의해 금리를 좀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 1년 미만의 단기 여유자금이라면 외화예금을 이용하는 게 좋다. 〈이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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