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00선 회복…환율 1,742원 마감

  • 입력 1998년 1월 6일 20시 00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이틀 연속 오르면서 장중 한때 1천8백원을 넘어섰다. 반면 주가는 닷새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이날 기준환율인 1천7백16원보다 84원가량 오른 1천8백원에 첫 거래가 이뤄진 뒤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이 1백34엔대를 돌파하며 초강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오전 한때 1천8백4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다시 떨어져 1천7백80원 안팎에서 거래되다 1천7백4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들이 이날 하루동안 8백억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전날보다 9.85포인트 오른 406.34를 기록, 5일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400선을 회복했다. 〈이강운·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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