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대체입법,22일 국회서 처리…3黨단일안 마련키로

  • 입력 1997년 12월 6일 20시 48분


한나라당 국민회의 자민련 등 3당은 6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제시한 금융실명제 골격유지를 기조로 국회 재경위에서 실명제 대체입법 단일안을 마련, 오는 22일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이해구(李海龜),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자민련 이태섭(李台燮)정책위의장은 이날 이같이 합의하고 8일 재경위 산하에 실무작업반을 구성, 20일까지 절충안을 마련키로 했다. 3당은 실무작업반에서 대체입법 단일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20일 다시 만나 이를 최종 손질한 뒤 22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넘기기로 했다. 3당은 또 13개 금융개혁법안 처리문제 역시 재경위 실무반에서 정부안과 IMF의견, 금융개혁위안, 한국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 의견 등을 토대로 절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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