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임창열씨…통산 정해주-경제수석 김영섭

  • 입력 1997년 11월 19일 20시 04분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9일 강경식(姜慶植)경제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경질하고 후임 경제부총리에 임창열(林昌烈) 통상산업부장관, 경제수석에 김영섭(金永燮) 관세청장을 임명하는 등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통산부장관에는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이 임명됐다. 김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청장에 추준석(秋俊錫)통산부 차관보, 관세청장에 엄낙용(嚴洛鎔)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를 각각 승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11시 신임 경제팀에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경제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부총리는 이날 『국민이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단기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어 경제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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