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메가D램 반도체,미주 현물가 5달러 붕괴

  • 입력 1997년 10월 25일 21시 30분


수출주력품목인 16메가D램 반도체의 미주지역 현물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개당 5달러 밑으로 폭락했다. 2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16메가D램 반도체의 미주지역 현물시장 가격은 8월4일 개당 5.99달러를 기록한뒤 21일 개당 4.59달러로, 23일엔 4.56달러로 추락했다. 개당 4달러는 수출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운 한계가격인데다 현물시장가격은 장기계약에 따른 수출가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업계의 채산성악화가 예상된다. 특히 16메가D램 가격의 폭락은 개당 30달러수준인 64메가디램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임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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