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독자브랜드 항공기가 제작된다.
삼성항공은 24일 정부와 최신예 초음속 고등훈련기(KTX 2) 개발사업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독자브랜드 항공기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항공은 97년부터 2005년까지 고등훈련기 시제항공기를 제작, 시험평가를 한뒤 2010년까지 수십대를 국방부에 납품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은 삼성항공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대우 대한항공 등 국내외 35개 협력업체가 참여한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