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의 공모가(주당 6만5천원)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팬택의 주식값이 연일 하락, 주간 증권사인 쌍용투자증권이 시장조성에 들어간다.
쌍용투자증권은 23일 『팬택의 주가가 이날 7만2백원으로 하락, 공모가 밑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어 24일부터 오는 11월26일까지 시장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장조성이란 주간 증권사가 공개기업의 주가를 공모가 이상으로 떠받치기 위해 매물을 공모가격에 무제한 사들이는 제도. 이에 따라 팬택의 주주들은 24일부터 최소한 주당 6만5천원에 주식을 팔 수 있게 된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