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성하이테크전자,기업문화상 대상 수상

  • 입력 1997년 9월 4일 16시 42분


올해 제4회 기업문화상 대상(대통령상)은 대우전자(대표 裵洵勳)와 대성하이테크전자(대표 鄭憲大)에 각각 돌아갔다고 문화체육부가 4일 발표했다. 대기업 부문에서 수상한 대우전자는 기본에 충실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기업문화를 정립,확산시킨 공로가 인정을 받았다. 지난 89년 2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후 작년에 종업원수 72명에 매출 66억원을 기록한 대성하이테크는 음향기기 전문제조회사로 자기상표로 수출하는 한편 회사지분의 직원분배 등을 통하여 노사평화를 유지해 중소기업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견실하고 모범적인 베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창업문화상(국무총리상)은 웹인터내셔날(대표 尹錫敏)이 차지했다. 인터넷-인트라넷 솔류션을 제공, 웹사이트 디자인 등 사업을 하는 웹인터내셔날은 기존기업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을 뿐아니라 문화복지 인간경영 사업경영의 각 분야에서 젊은 창업기업가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모범상(문체부장관상)은 ▲한국전력 卞相晧과장 ▲한국도로공사 李圭哲부장 ▲석탄공사 申澤善과장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30분부터 힐턴호텔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수상자들은 각각 모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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