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정상화 추진…채권단, 대농은 법정관리로

  • 입력 1997년 8월 23일 08시 08분


오는 27일 부도유예기간이 끝나는 대농그룹 4개 계열사 중 미도파는 채권은행단의 자금지원을 통한 정상화가 추진되고 ㈜대농은 법정관리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농중공업과 메트로프로덕트는 제삼자에게 매각된다. 이들 4개사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22일 오후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처리방안을 설명했다. 이들 회사의 처리방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2차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서울은행의 안대로 확정되면 재계순위 34위였던 대농그룹은 미도파 한개만 살아남게 된다. 〈윤희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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