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의원,『고속철10곳 부실 공단서 발표 누락』주장

  • 입력 1997년 8월 1일 19시 51분


경부고속철도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충남 아산시 탕산리의 동산교 등 6개 교량 10곳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고속철도공단이 지난 4월 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할 때 이를 누락했다고 국민회의 李允洙(이윤수)의원이 1일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날 충북 청원군 고속철도 중부건설사무소에서 열린 국회건설교통위 월례회의에서 『미국 WJE사의 안전진단 자료를 입수, 분석한 결과 공단측이 당초 2개 터널 5개 샘플만 콘크리트 기준강도에 미달했다고 발표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용관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