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自,「누비라」 2월 생산분 보완점검 실시

  • 입력 1997년 7월 8일 20시 11분


대우자동차는 일부 누비라승용차에서 시동꺼짐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에 따라 2월 생산분 6천8백대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9월말까지 보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런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받게 되며 3월 이후 생산분도 소유자가 희망할 경우 무상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리콜이 필요없다는 당초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나 보다 완벽하고 공개적인 점검 조치를 요구해온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측의 권고에 따라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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