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샘물 수입 추진 태창실무팀 28일 방북

  • 입력 1997년 6월 26일 08시 07분


㈜대우 남포공장에 이어 두번째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벌이게 될 ㈜태창의 북한실사팀 3명이 오는 28일 방북한다. 李柱泳(이주영)태창사장 등 실사팀 3명은 다음달 7일까지의 방북기간중 강원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일대에 세울 샘물공장의 최종 설계도면을 북한측 합영(합작)파트너인 능라888무역총회사측에 전달하는 한편 공장 인근의 사회간접자본시설과 용수 현황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淨水)라인과 생산설비 등의 설계계획과 북측이 제공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양측이 이의가 없을 경우 태창은 이르면 내년초부터 매월 8천t씩 금강산샘물을 생산, 우리나라와 일본에 들여올 계획이다. 〈박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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