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참석, 『민군(民軍)겸용 기술의 개발과 활용범위를 확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자주국방의 기반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현재 국방비의 3%에 불과한 기술개발투자를 2000년대초까지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방관련 연구소와 대학, 민간연구소간의 협력을 강화하라』며 『이공계 학생들이 젊은 나이에 중단없이 전공을 살릴 수 있도록 병역제도 개선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민군겸용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군수규격의 합리적개선 △특별법 제정과 기획단 설치 등 정책과제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으로 추진토록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韓榮成(한영성)과기자문회의위원장을 비롯, 자문위원 11명과 金東鎭(김동진)국방, 林昌烈(임창렬)통산, 康奉均(강봉균)정보통신, 權肅一(권숙일)과기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