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자금악화說 휩싸여 『팔자』봇물

  • 입력 1997년 3월 20일 20시 09분


20일 주식시장은 삼미 부도여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자금악화설이 나도는 일부기업을 중심으로 「팔자」물량을 대거 내놓는 바람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투자한도 확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어업 광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였다. 상업은행 등 은행 증권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나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이동통신 등 대형우량주는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설에 힘입어 막판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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