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국인주식투자 급증…64개종목 한도 소진

  • 입력 1997년 2월 12일 20시 23분


[정경준기자] 지난 1월중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월중 1조4백82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하고 6천3백14억원어치를 매도, 4천1백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백45억원 순매수보다 6배이상 늘어난 액수다. 이에 따라 외국인보유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지난해 12월 55개 종목에서 64개 종목으로 9개가 늘었다. 또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시가도 16조1천2백45억원으로 시장전체의 13.1%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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