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14일 시한부파업 발표…지하철-버스-택시등

입력 1997-01-12 19:44수정 2009-09-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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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총파업이 18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은 12일 산하 수백여개 노조가 14일 오전부터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민주노총 산하 현대그룹노조총연합과 지하철노조 등 공공부문 노조들이 각각 14일과 15일 전면 재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이번주 초에 노동계의 3단계 총파업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구랍 31일 파업을 중단했던 한국노총은 14일 오전4시부터 15일 오전7시까지 27시간 동안 도시철도공사(서울지하철 5, 7, 8호선 운영)와 시내버스 택시 철도노조를 포함한 수백에서 수천개 노조가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서울 및 부산지하철과 한국통신도 15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일요일인 12일 방송4사와 병원노련이 파업을 계속했으며 현총련 조합원과 가족 등 5천여명이 경남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노동법 무효화 촉구대회를 가졌다. 한편 방한중인 존 에반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노동조합자문회의(TUAC)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TUAC는 각국 OECD대사들을 상대로 한국의 새 노동법 철폐를 위한 압력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李基洪·李明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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