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통,무궁화위성 이용 무선호출서비스 제공

입력 1997-01-07 15:01수정 2009-09-27 08:2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해부터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서비스가 제공돼 무선호출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이동통신(사장 徐廷旭)은 지난 94년부터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현대전자와 공동개발한 `무선호출 위성 전송시스템'에 대한 상용화시험을 완료,8일부터 제주지역에서 무궁화2호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3월 부산경남지역, 4월 충남북지역, 5월에 수도권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반기중에 대구경북,전남북,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국 모든 지역으로 무선호출위성전송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무선호출전송시스템은 무선호출 교환국과 기지국간 전송로로 유선망(전용회선)을 이용,전송로상의 문제와 기지국간의 혼신.전파도달 지연등에 따른 오-미수신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전송서비스는 위성으로부터 기지국에 동시에 전파가 도달, 그같은 문제점들이 해소됨에 따라 수신율이 현재의 97%에서 99%수준으로 향상되는등 전송품질 향상 및 회선품질의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 이통은 밝혔다. 한국이통은 또 무선호출 위성전송서비스가 기지국까지의 무선호출 전송로를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입자들이 단말기등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이통은 무선호출위성전송시스템이 빠르면 올해 3.4분기부터 상용화될 고속무선호출에도 도입돼 기존의 문자서비스와 광역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양방향 무선호출 서비스등 새로운 무선호출 서비스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