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법정관리 (주)삼익 인수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8분


「千光巖기자」 지난해 10월 부도가 나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삼익을 신호그룹이 인수한다. 서울은행 등 삼익의 13개 채권금융기관은 지난 24일 서울은행에 모여 회의를 갖고 삼익을 신호그룹에 인수시키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먼저 신호그룹과 인수계약을 맺은 뒤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를 벌여 인수조건을 최종 확정하기로했다. 한달여간 실시될 자산 부채 실사에는 공인평가기관 은행 신호그룹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편 삼익은 전국에서 아파트 등 주택 5천여 가구를 공사중이며 지난해 건설업체 도급순위가 52위였으나 올해 69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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