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熙城기자」 오는 23, 24일 이틀간 우방 콤텍시스템 에스제이엠(구 성진기공) 제일상호신용금고 등 4개사가 기업공개를 위해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공모주 배정은 제일상호신용금고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는 Ⅰ그룹(증권저축) 15%, Ⅱ그룹(은행공모주예금) 3%, Ⅲ그룹(증금공모주청약예치금) 42%씩으로 배정된다.
다만 제일상호신용금고의 경우 배정비율이 변경되기 전인 지난 7월 주간사계획서를 제출한데 따라 과거의 기준(Ⅰ그룹 20%, Ⅱ그룹 5%, Ⅲ그룹 55%)으로 공모주가 배정된다.
▼우방〓주택건설 전문업체. 전국적인 미분양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말 현재 이 회사의 미분양아파트는 1백92가구로 다른 건설업체에 비해 미분양아파트가 적은 편. 동양증권과 선경증권은 상장후 이회사의 주가는 1만5천∼2만2천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콤텍시스템〓근거리통신망(LAN)과 광대역통신망(WAN), 화상회의시스템 등의 설계와 구축, 운영 및 네트워크통합사업을 주로 하는 정보통신 전문업체. 상장후 예상주가는 5만∼7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에스제이엠〓지난 75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자동차 및 산업용 벨로즈(신축이음관) 생산업체. 상장후 주가는 3만∼4만원으로 예상된다.
▼제일상호신용금고〓지난 6월말 현재 총수신 및 총여신은 각각4천79억원, 4천5백97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후 주가는 7천5백∼8천원선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