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통합전산망」내년 착수…공사관련 정보 제공

  • 입력 1996년 12월 11일 20시 16분


「吳潤燮기자」 오는 2005년부터 모든 공공공사의 입찰부터 시설물유지관리까지 작업이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전산망으로 이뤄진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건설시장 전면개방에 대비, 국내 건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7년부터 2005년까지 2천3백억원을 들여 건설사업지원 통합전산망인 건설CALS를 구축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건설 CALS란 설계 계약 시공 시설물유지관리 등 건설공사의 모든 과정에 관한 정보를 전산망으로 묶은 통합정보시스템. 건설 CALS가 구축되면 건설공사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전산망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공사의 전자입찰 △건설자재의 전자조달 △설계 및 공사관리의 전산화 △공사관련 인허가업무의 전산화가 이뤄져 작업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건교부는 2005년의 건설공사(민간부문 포함) 규모를 1백90조원으로 추산할 때 비용절감 효과는 공사액의 14%인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