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는 정부 여당이 노동법개정안 연내 처리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노총(위원장 朴仁相·박인상)은 오는 16일 오후4시부터 1시간,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각각 시간제 총파업을 벌이고 이어 수일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키로 9일 최종 결정했다.
權永吉(권영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일 자정까지 정부가 법안 강행 처리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3일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李基洪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