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보증 증권사 부도 늘어 큰 손해

  • 입력 1996년 12월 1일 21시 28분


「黃在成기자」 부도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회사채보증을 서주었던 증권회사들이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가 회사채발행의 보증을 섰다가 기업이 부도가 나 대신 물어준 대지급구상채권 잔액은 지난 9월말 현재 4천4백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증권사가 회사채 보증으로 받은 수수료 수입은 지난 95년 5백80억원, 96년상반기 2백74억원 등 연간 5백억원대에 불과해 손해가 극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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