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석유회사 『발해만 석유탐사』 계약체결

  • 입력 1996년 11월 27일 20시 07분


【홍콩〓鄭東祐특파원】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26일 북경에서 미국의 웨스턴석유 및 텍사코석유회사와 발해만 「09―18공구」에 대한석유탐사계약을맺었다고 홍콩의대공보가27일보도했다. 이 공구는 발해만의 서부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천3백40평㎞이고 수심은 10∼20m이다. 계약에 따르면 미국측 회사는 전액 자사부담으로 석유탐사 작업을 벌이게 되며 석유를 발견했을 때 중국측과 50대50의 권리를 공유하게 된다. 현재 발해만에는 4개 유전에서 연간 2백만t의 원유와 4억㎥의 천연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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