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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규의 자동차관리]배터리

입력 1996-10-30 20:39업데이트 2009-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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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기온이 떨어져 배터리의 소모가 많아진다. 배터리의 성능에 이상이 있을 때는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것은 물론 주행중 시동이 꺼져 사고원인이 되기도 한다. 배터리는 일정기간 사용하면 수명이 다해 교환해야 하는 「내구성 소모품」이다. 그러나 배터리의 종류나 관리 및 취급방법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밤낮없이 운행하는 택시 배터리의 수명은 10개월 내외지만 자가용은 잘 관리하면 3년은 너끈히 쓸 수 있다. 배터리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액의 유지다. 배터리액은 사용하면 전기분해에 의해 계속 줄어들므로 배터리케이스에 표시된 하한선 이하까지 줄어들면 증류수로 기준선까지 보충해줘야 한다. 배터리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면 배터리 내부의 극판이 손상되어 수명이 대폭 단축되거나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배터리액의 감소량을 줄여 관리 및 보수를 편하게 한 것이 MF(Maintenance Free)배터리, 즉 무보수 배터리다. MF배터리는 감소량을 줄였을 뿐 감소를 완전히 차단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MF배터리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충해야 한다. 배터리 내부극판에 칼슘()이 함유된 칼슘MF배터리가 있다. 이 배터리는 일반MF배터리보다 배터리액의 감소가 매우 적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고 수명이 더욱 길어진다. 배터리 수명이 다해 교환할 때는 반드시 칼슘MF배터리로 교환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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