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가 지난해 12월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첫 EP 타이틀곡 ‘LOOK AT ME’(룩앳미)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24·본명 문서윤)의 고등학교 미국 유학 시절 일화가 알려졌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다.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애니와 함께했던 유학 생활을 공개했다.
송 대표는 “(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녔다. 유학생끼리 같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때 친한 모임에 애니가 있었다. 친구끼리 밥도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애니의) 집안이 어떤지 다들 알았다. 신세계 딸이지 않느냐”라며 “친구들도 소문으로 다 알지만 굳이 티는 안 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애니가) 당연히 나보다 잘 살지 않느냐. 그런데 꼭 나 같은 중견기업 자제들이 돈을 제일 많이 쓴다”며 “오히려 진짜 재벌 3세들은 학생 때 거의 돈이 없다”고 했다.
이어 “(애니와) 같이 밥을 먹다가 신형 에어팟 얘기가 나왔다. 고등학생이더라도 에어팟이 200만 원도 아니고 20만 원 정도이니 살 수 있지 않느냐”라며 “(애니가) ‘너무 비싼데 살까 말까’ 고민하더라. 장난식으로 나한테 ‘오빠가 사주시면 안 되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진짜 있는 애들이 더 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학 시절 애니가 아이돌 그룹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묻는 말엔 “그런 얘기는 없었다”면서도 “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왼쪽)가 지난달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인 애니와의 미국 유학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송자호’ 영상 캡처송 대표는 2024년 9월경 한 행사장에서 애니를 만난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애니와 거의 4년 만에 만나서 인사했다”며 “애니가 CJ 회장 등 오너가와 사진 찍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나와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애니가) 데뷔하기 전이고 아마 연습생 때였을 것”이라며 “데뷔하는 줄 생각도 못 했다.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닌데도 올데이 프로젝트로 성공해서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애니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 뉴욕 맨해튼으로 유학을 가서 명문 사립 여학교인 채핀 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컬럼비아대학교에 진학해 미술사학·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이다. 지난해 6월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해 휴학 상태를 이어가던 애니는 올해 봄 학기에 복학했다. 오는 5월에 학기를 마치고 졸업할 예정이다.
한편 애니와의 일화를 소개한 송 대표는 과거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의 공개 연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 송 대표의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약 2년 간의 연애를 마치고 결별했다.
현재 26세인 송 대표는 21세에 가상화폐 상장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으나, 2023년 7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