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위안부 할머님 거의다 떠나셨다…소외계층 돕는 일로 방향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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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는 모습. ⓒ 뉴스1DB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는 모습. ⓒ 뉴스1DB
위안부 할머님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알려진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이 앞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나눔의 집은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2026 설 합동 다례재를 12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거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이사 세영스님은 미리 배포한 추도사에서 “그동안 나눔의집을 이용하신 할머니들이 거의 돌아가셔서 더 이상 양로시설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며 “앞으로 나눔의집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례재는 차를 올리며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가르침을 기리는 불교 의식이다. 나눔의집은 이를 통해 고인들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나눔의집은 그동안 나눔의집을 이용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40분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다례재에는 고인들에게 차와 꽃을 올리는 절차가 포함됐다.

행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수원사 소속 연꽃합창단이 참여해 추모공연을 진행하며 유가족과 시민 100여명이 함께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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