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남성호르몬 폭증…생리도 끊겨”…치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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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24일 0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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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이시영(43)이 과도한 운동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상승해 1년간 치료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이 너무 높아져서 1년 동안 병원을 다녔다”며 “드라마 ‘스위트홈’을 촬영할 당시, 내 영혼을 끌어모아 운동했고, 처음으로 근육량이 30㎏을 넘었다. 체지방률은 6%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MC 신동엽이 “남자도 체지방률 6%는 말이 안 된다”고 놀라자, 이시영은 “그때 생리를 안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복싱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체지방률이 낮아서 생리가 끊긴 적이 있었고, 체급을 올린 후 회복됐기에 별일 아니라고 여겼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지방 수치가 회복된 이후에도 생리가 돌아오지 않자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했다.

■“몸이 여성이 아니라고 착각”…극단적 운동이 만든 결과

이시영은 “검사 결과, 의사가 ‘몸이 착각을 하고 있다’더라”며 “근육량이 너무 많아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다 보니, 몸이 여자가 아닌 줄 아는 상태였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이후로는 그렇게까지 몸을 빼는 게 솔직히 무섭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5개월째 금주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술을 정말 좋아해서, 한 번 마시면 집에 간 적이 없다”며 웃은 뒤, “지금은 치료 중이라 당분간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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