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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생전예수재 국가무형유산 된다…국가유산청, 신규종목 지정 예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13 09:06
2025년 5월 13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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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생전예수재’ 보유 단체 인정 예고
‘영산재’ 이병우 전승교육사 명예보유자로
ⓒ뉴시스
국가유산청이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전예수재’는 ‘살아서(生前) 미리(預) 덕을 닦는(修) 재(齋)’라는 의미로, 살아 있는 자가 사후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례다.
앞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1973년 영산재, 2013년 수륙재와 함께 불교 대표 천도의식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된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동국세시기’에 19세기 중반 윤달의 대표 풍습으로 언급되는 등 역사성, 학술성, 대표성을 지닌 무형유산으로 평가했다. ‘동국세시기’는 1849년 홍석모가 일 년 세시풍속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봉은사 생전예수재’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되는 (사)생전예수재보존회는 ‘생전예수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 6월 설립됐다. 이 단체는 재를 이끌어나가는 연행 능력 등 ‘생전예수재’의 전승에 필요한 기반과 기량, 전승 의지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유산청은 (사)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하고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이병우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영산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병우 씨는 2005년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어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의 보급을 위해 19년간 헌신해왔다. 최근 건강상 이유로 전승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그간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 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봉은사 생전예수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과 (사)생전예수재보존회의 보유단체 인정,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이병우 씨의 명예보유자 인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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