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후임에 남희석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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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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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2022년 9월 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대구광역시 달서구 편 녹화에서 MC를 맡아 첫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방송인 김신영이 2022년 9월 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대구광역시 달서구 편 녹화에서 MC를 맡아 첫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방송인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고(故) 송해 선생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여 만이다.

4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김신영 측과 제작진 모두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4년간 진행하며 세계 최고령 MC로 영국 기네스에 등재됐다. 송해가 세상을 떠난 후 김신영이 2022년 10월 16일 방송분부터 진행을 맡았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거론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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