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 봄여름 신상 50여 종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9일 12시 28분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브랜드 LBL(좌), 바이브리짓(우). 롯데홈쇼핑 제공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브랜드 LBL(좌), 바이브리짓(우).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에서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봄여름 시즌 고객의 쇼핑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2월 20일 전후로 봄 패션 신상품 주문이 급증했다. 이에 올해에는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 ‘미니멀룩’을 봄여름 패션 방향성으로 삼아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에서 신상품 50여 종을 선보인다.

론칭 2년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올 시즌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다.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 모두 활용 가능한 풀코디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프리론칭에서 레이스 포인트 니트 등 신상품 2종을 판매한 결과 주문건수 1만5000건, 주문액 11억 원을 달성했다. 오는 24일 롯데홈쇼핑의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짧은 기장에 메탈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세미 크롭 셔츠’, 지난해 인기 아이템을 올 봄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한 자수 포인트 니트 재킷을 판매한다.

지난해 신규 모델로 배우 송지효를 앞세워 올드머니룩을 출시해 온 ‘LBL’은 실크, 텐셀 등 천연 소재 라인업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과 ‘하프슬리브 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2일 프리론칭에서 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억 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21일부터 ‘플리츠 트렌치 코트’, ‘오가닉 코튼 라운드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선보인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해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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