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모로코에 합동구호단 급파…긴급 구호 활동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5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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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 합동구호단을 통한 긴급 구호에 나선다.

조계종은 “모로코에 미화 1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과 현지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조계종합동구호단’을 조직해 오는 18일 현지 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호단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 묘장스님을 필두로 선발대와 본대로 나눠 두 차례 현지로 파견된다.

현지 상황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구호활동에 필요한 현장조사, 현지파트너쉽 체결, 물품수송 및 물품 지원 등을 진행한다.

모로코 지원 기금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의 긴급구호기금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기금으로 운용된다.

조계종은 지난 11일 총무원장 진우스님 명의로 모로코 지진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 모로코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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