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너무 싫어”…‘마린보이’ 박태환이 왜?

전 국가대표 박태환이 ‘1박 2일’ 멤버들에게 수영 선수로서 고충을 토로한다.

18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1박 2일 시즌4’ 특집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과 ’피겨 프린스‘ 차준환, 여섯 멤버가 간식을 두고 치열한 수영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수영장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물총을 쏘고 다이빙을 했다. 하지만 치열한 수중전이 과열되자 차준환은 잔뜩 긴장한다.

나인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영장을 보자마자 뛰어들고 물속을 종횡무진한다. 그는 박태환에게 거침없이 물총 공격을 날리기도 하는 등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자유형에 자신감이 붙어 박태환에게 겁 없이 수영 대결을 제안한다고 해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박태환은 “물 너무 싫어”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여 모두의 의아함을 샀다. 그러면서 오랜 선수 생활 동안 매일매일 물과 함께 해야 했던 수영 국가대표의 고충을 털어놨다.

‘마린보이’ 박태환과 ‘프린스’ 차준환 그리고 수영 초짜 멤버들과 펼칠 기막힌 수영 경기의 현장은 오는 18일(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