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100만 평화 서명운동”… NCCK 이홍정 총무 “유엔에 제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홍정 NCCK 총무(사진)는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유엔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종전과 평화협정을 이루기 위해 종전평화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이 총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올해 7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열 계획이다.

이 총무는 “올해는 간토대지진으로 조선인 학살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9월 1일 일본 교회와 함께 도쿄에서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donga.com
#정전 70주년#평화 서명운동#이홍정 총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