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전’… 호르의 외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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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722년∼기원전 655년 무렵·후기 왕조시대

고대 이집트 테베의 신관(神官)이던 ‘호르’가 묻힌 목관입니다. 길이 199㎝, 폭 72㎝, 높이 38㎝ 크기 목관 표면에는 사후세계로 떠나는 망자를 위한 안내서 ‘사자의 서’에 나오는 한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자(死者)의 심장과 선(善)을 상징하는 깃털의 무게를 저울질하는 모습인데요. 사후세계로 향하는 최종 판결에서 깃털보다 더 무거운 악행을 저지른 자는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소멸한다고 합니다.

날짜 및 장소: 내년 3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이집트 미라전#예술의전당#목관#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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