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다고 출산 포기 마세요” 책 ‘난임 전문의 26인이…’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5일 03시 00분


“유산의 원인을 찾으면 40대에도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교양의학서 ‘난임 전문의 26인이 말하는 임신의 기술’(희망마루)에서 백은찬 분당제일여성병원 원장은 난임 부부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의학적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만큼 아이를 간절히 갖고 싶다면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은 10년 이상 난임 관련 글을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온 프리랜서 언론인이 난임 전문의 26명을 인터뷰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한국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가 지난해 0.81명인 초저출산 시대지만 여전히 아이를 원하는 이들은 많다며 다양한 ‘임신의 기술’을 소개한다. 난임의 원인과 해결법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점이 장점이다.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겐 인터넷 카페에 떠도는 글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가 될 것이다.

#난임 전문의 26인이 말하는 임신의 기술#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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