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쌍둥이 딸 얼굴 공개하지 않는 이유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3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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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쌍둥이 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은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나는 아이들을 노출하지 않는다. 그건 아이가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족이 행복하다는 걸 아이를 이용해서 보내주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 오은영 박사도 “아이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볼지 생각해봐야한다. 나중에 크면 이용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인 한유라는 SNS 활동을 하고 있지만 딸의 얼굴을 공개한 적은 없다. 딸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고 있으나 전부 얼굴을 가리거나 뒷모습뿐이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쌍둥이 딸은 교육을 위해 현재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한유라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딸들을 돌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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