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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책의 향기/밑줄 긋기]먹는 것과 싸는 것

입력 2022-03-26 03:00업데이트 2022-03-2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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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라기 히로키 지음·김영현 옮김
낫지 않는 병에 걸리면 감동이 흐릿해지지 않는다. 땅바닥의 잡초를 보고 감동하고, 나뭇잎들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감동하고, 내가 걸을 때 나는 발소리에도 감동한다. (중략) 그렇게 항상 행복을 느끼는 생활이 부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낫지 않는 병에도 이점이 있지 않느냐고. 그렇지만 이토록 행복을 느끼는 건 사실 행복하지 않은 것 아닐까.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식사와 배변의 의미를 다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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