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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김태균, 김철민 치료비 5000만원 지원…“알려져 민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7 14:57
2021년 12월 27일 14시 57분
입력
2021-12-27 14:56
2021년 12월 27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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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김태균이 개그맨 고(故) 김철민 관련 미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태균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기사가 나긴 했는데 알리려고 했던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형님께 보탬이 되고자 했던 거다. 알려져서 민망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태균이 폐암 투병 중이던 김철민에게 5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김태균은 “철민이 형이랑 MBC 개그맨 공채 동기다. 형님의 개그와 유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철민이 형을 다시 한번 애도하고 기사화돼서 민망하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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