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기빙플러스’ 손잡고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사회적 책임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4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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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친환경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와 손잡고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고상품 기부는 티몬의 사회공헌 플랫폼 ‘소셜기부’의 일환으로 열리는 캠페인이다. 티몬 파트너라면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다.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 한다고 티몬 측을 설명했다.

티몬은 파트너센터를 통해 캠페인을 안내하고 전용 기부딜을 개설해 파트너가 보유한 재고 상품을 친환경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선 파트너센터에 안내된 전용 기부딜에 접속해 0원딜 신청 후, 담당자와 상담하면 된다. 이후 재고상품의 규모와 일정 등 세부내용 협의 후 기빙플러스에 전달하면 최대 1주일 이내에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 된다.

기부된 상품들은 ‘기빙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수익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의류, 화장품, 유아, 생활, 가전 등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기부 가능하지만, 심하게 오염된 상품이나 고장 물품 등은 기부가 어렵다.

재고상품은 보관과 관리에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소각과 폐기 등으로 이어질 경우 추가 부담은 물론,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계획이라고 티몬 측을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한 소비의 촉진은 물론, 환경 보호와 파트너 부담 경감 등 소비자와 기업,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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