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1호 스마트관광도시' 출범 일정도 연기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키로 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로 제한되고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전환되는 등 사실상 외출금지나 마찬가지다.
당초 정부는 12일 인천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이와 함께 인천 개항장 일대를 ‘1호 스마트관광도시’로 출범시키는 일정 역시 연기됐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 촉진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있었는데 모든 게 멈췄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울상을 짓고 있다.
[서울=뉴시스]